한 해도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개인적으로도 크고 작은 일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시간이 더더욱 빨리 지나간듯 하다. 그럼에도, 뭐랄까 나의 발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매년 항상 해왔던 다짐들을 이제는 정말 실천해볼까 한다. 2022년은 어땠을까 2022년은 내가 25살이 되던 해였다. 반오십의 나이인데, 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대신에 취업의 길을 선택했다. 또래보다는 확실하게 빠른 시작을 할 수 있었다. 사실 20살부터 25살까지는 그게 내가 제일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자 독이었던 것 같다. 늘 그런 생각을 했다. '난 어린 나이에 일찍 취업했으니까, 남들보다 더 천천히 해도 돼.'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매년 그 쓸데 없는 장점에 취해 남들은 앞..